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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춘천 맛집

춘천 동면 <소양호어탕국수> 비린내 없는 매콤함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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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ㅊ

늘 장학리 쪽을 지나가면서 궁금했던 집이 있다.
바로 소양호어탕국수!

10년 전쯤일까? 어죽이라는 걸 처음 듣고 나서 난 밥 대신 국수를 말아먹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만하고 어죽도 먹어보지 못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엠에스마트를 가고 있다가 문득 동생이 어탕국수 이야기를 했고 때마침 지나가는 길이라 유턴을 해서 갔다.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메뉴는 심플하게 어탕국수와 장떡!
즉 메인 요리 하나로 어탕국수를 파는 집이다.


국수가 양이 많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포장을 하러 오신 분도 계셨는데 국수는 조금만 달라고 하니 사장님께서 고기 하나 더 갈아주라고 주방에 요청하셨다.

면 많이라고 하면 고기 하나를 빼는 것일까?






너무나 영롱한 빨간빛!
내 상상 속 어죽 국수의 모습이 여기서 재현됐다.


매콤해서 그런지 민물고기의 비린 맛이 하나도 나지 않았고 물고기도 매우 곱게 갈려서 추어탕 같은 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맛있고 취향 저격이랄까?
해산물 들어간 국물요리 중 원탑을 주고 싶다.




배부르지만 밥도 궁금해서 말아보았다.
여기는 공기밥이 무료다.

하지만 진짜 배부르다 ㅠㅠ (그래도 다 먹음)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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